심청전
눈먼 아버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효녀 심청의 이야기를 통해 효도의 의미와 진정한 사랑을 배웁니다. 줄거리와 등장인물, 낱말을 익히고 심청의 입장이 되어 상상해 글로 표현해 봅니다.
옛날 황주 도화동이라는 곳에 앞을 못 보는 심학규라는 봉사와 곽씨 부인이 살았습니다. 늦은 나이에 어렵사리 딸 심청을 얻었지만 곽씨 부인은 딸을 낳은 7일 만에 죽고 맙니다. 심 봉사는 어린 심청을 데리고 이 집 저 집 젖동냥을 다니며 어렵게 키웁니다.
착하고 효성이 지극한 딸로 자란 심청이 어느덧 열여섯 살이 되었을 때입니다. 일 잘하기로 소문난 심청은 이웃 마을 장 승상 댁에 불려가 일을 하고 장 승상 부인은 심청이 마음에 들어 수양딸로 삼고자 합니다. 한편 심 봉사는 귀가 늦은 심청이를 찾아 나섰다가 개울에 빠지고 맙니다. 지나가던 스님이 심 봉사를 구해 주고 공양미 삼백 석을 부처님께 바치면 눈을 뜰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심 봉사는 시주를 약속하고 맙니다.
공양미 삼백 석을 구할 길이 없던 어느 날, 뱃사람들이 인당수에 제물로 바칠 처녀를 구한다는 말에 심청은 자신이 가겠다고 나섭니다. 심청은 공양미 삼백 석에 팔려 가 인당수에 빠져 죽게 되고 심 봉사는 마음씨 고약한 뺑덕 어미에게 속아 더욱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한편 인당수에 빠진 심청은 그 효심에 감복한 용왕이 다시 살려 주어 용궁에서 지내게 됩니다. 용궁에서 3년을 지내다가 심청은 연꽃에 태워져 다시 세상으로 나오게 됩니다. 심청이 타고 있던 연꽃은 황제에게 바쳐지고, 황제는 연꽃 속에서 나온 심청의 효심과 아름다움에 반해 황후로 맞이합니다.
황후가 된 심청은 아버지 심 봉사를 찾기 위해 맹인들을 위한 큰 잔치를 벌입니다. 심 봉사도 우여곡절 끝에 잔치 마지막 날 겨우 참석하게 됩니다. 마침내 다시 만나게 된 심 봉사와 심청은 서로 부둥켜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립니다. 심 봉사는 딸을 보고 싶은 마음에 힘을 주고 눈을 비비다가 마침내 눈을 뜨게 됩니다. 이때 놀랍게도 심 봉사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던 맹인들까지 모두 눈을 뜨게 됩니다. 이후 심 봉사와 심청은 같이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 조선 시대 지어진 한글 소설이며 판소리 ‘심청가’를 소설로 만든 것입니다.
- 이야기가 만들어진 정확한 시기와 작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 석에 몸을 팔아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효녀 심청의 이야기입니다.
휴대전화와 태블릿에서는 손가락으로, 컴퓨터에서는 마우스로 그릴 수 있습니다.
